대구 일본간
직항노선 개설이 난항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국적 항공사의 반발로
중국 동방항공의 일본 노선
취항이 어렵게 됐고
저가 항공사도 국제선 취항 기준을 맞추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대구공항
활성화와 노선 다변화를 위해
중국 동방항공에 일본 노선
취항을 제안했습니다.
동방항공도 대구시가
중국과 한국 일본을 오가는
제 5자유 운수권을
추가로 확보해주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건설교통부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등
국적 항공사의 반발과
제 5자유 운수권 추가 허가에
난색을 표하면서 동방항공의
일본 노선 취항은 사실상
무산됐습니다.
동방항공 뿐 아니라 저가
항공사의 일본 노선 취항도
당장은 어렵습니다.
건설교통부가 최근 저가항공사가
국제노선을 개설 하려면
국내에서 2년 이상
2만편 이상 운항해야 한다는
기준을 제시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대구시가 내년
5월말부터 국제선 운항 예정인
한성 항공의 대구 경유를 추진하고 있지만 한성항공은
관심조차 없는듯 합니다.
[이성주--한성항공 부사장]
"대구쪽은 아직 검토하지
않고 있어.."
대구에서 일본을 오가는
하늘길이 잇따른 악재로
갈수록 멀어지고 있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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