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술자리조심.가짜양주유통여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12월 04일

연말 술 소비가 급증하면서
가짜 양주가 공공연히 유통되고
있습니다

가짜 양주를 대량 제조해
유흥 업소에 팔아온 일당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고령군 고령읍의 한 시골 세탁솝니다

세탁소내 빈 창고로 들어가보니
양주 제조기계와 빈 양주병들이 나뒹굴고 있습니다

가짜 양주제조 공장입니다

경찰에 붙잡힌 26살 김모씨등은
이곳에서 값싼 양주에다
에틸 알코올등을 섞어
고급양주로 둔갑시켰습니다.

보름동안 가짜 양주 1800병을
제조해 천 2백병을 대구시내
유흥업소에 유통시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스탠딩:이들은 이같은 정품양주 한병 양으로 가짜양주 15병정도를 만든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따라서 10배가 넘는 차익을 남긴 셈입니다

sync 가짜양주제조용의자 김모씨 <제조기계 어디서구입했나? 대구
북성로에서.. 대당 가격 얼마냐?
15만원에서 20만원>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가짜 양주를 제조해 유통시킨
김씨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26살 강모씨를
수배했습니다

인터뷰 홍사준/대구경찰청광수대 팀장<연말연시 맞아 수요 급증하는 양주시장에 가짜 양주 유통
된다는 첩보로 입수에 적발>

경찰은 가짜양주를 전문적으로
사들여 유흥업소에 유통시키는
조직이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