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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범안로 주민이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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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성원

2007년 12월 04일

이같은 부실 용역의
대표적인 사례로 꼽히는 것이
유료도로인 대구 범안롭니다.

오늘 대구 수성구 주민들이
범안로 통행료 폐지를 주장하며 처음으로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지원기자의 보돕니다.




차가운 날씨 속에
대구 수성구 지산,범물 주민들이
범안로 통행료 폐지를 주장하며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주민 2백여명은 오늘
범물동 용지아파트 앞에서
처음으로 집회를 갖고
지난 93년 택지 조성때
범물과 고산간 도로 개설비를
부담했는데 또 통행료를 내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황 혜정/ 대구시 지산 2동
(..택지 조성비 내고 통행료..)

주민들은 범안로가 4차 외곽
순환선의 일부여서
이곳만 통행료를 폐지 할 수
없다는 대구시의 주장에 대해
조목 조목 반박했습니다.

정 기조/범안로 무료화 모임대표(..고속도 진입로 외곽 도로..)

집회에 이어 삼덕요금소까지
항의 행진을 한 주민들은
대구시가 범안로 통행료를
폐지하지 않으면
대구시장 퇴진 운동에
나서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구시가 주민들이
93년에 조성한 도로 개설비를
엉뚱한 곳에 사용했다며
반환을 요구하는 소송도
준비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시의회 범안로 특위가
지지부진 하고 있는 사이에
직접 해결에 나선
주민들의 단체 행동이
범안로 통행료 폐지 운동의
새로운 변수가 됐습니다.

TBC 이지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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