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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현장애로 기술 해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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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12월 03일

지역대학에
현장과 호흡을 함께 하는
교육과정이 잇따라 개설돼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어떤 내용인지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안동대학교 공과대학
컴퓨터공학전공 강의실입니다.

학습교재를 따라하는 주입식
수업 대신에 저마다 다양한
형태의 발명품 앞에 앉아
시험가동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모두 학생들이 스스로
만든 시제품들입니다.

실내온도가 높아지면 환풍기가
자동으로 돌아가도록 한
이 무선양계시스템은 경기지역
기업체 요청으로 만든 것인데
인력절감과 양계장 위생개선에
효과가 클 것으로 평가됐습니다.

(박동일/무선양계시스템 개발)

일반 할인마트용 카트에다
액정패널과 바코드 인식기를
부착한 이 제품은 카운터에
가지 않고도 물건 값을 자동으로
계산할 수 있어 알뜰구매
정착에 도움이 됩니다.

(박현웅/스마트카트 개발)

이론교육의 한계를 넘어
산업체의 현장애로 해결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이른바
'캡스톤 디자인' 교과 과정의
주요 성과들입니다.

학생 3~4명이 한 조를 이뤄
기업현장을 찾아다니며 개발한
맞춤형 기술이나 신제품이기
때문에 취업 후에도 바로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입니다.

(심재창/안동대학교 교수)

안동과학대학은 최근에
컨택센터를 유치하면서 발빠르게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신설했고
동양대학교는 공무원 양성
교육을 내세워 재미를 보는 등
대학마다 취업걱정 없는 학교
이미지 경쟁이 치열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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