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포항 스틸러스가
아쉽게 FA컵 대회 우승을
놓쳤습니다.
오늘 포항에서 열린
결승 2차전에서 포항은 전남에
1대3으로 졌습니다.
박 석 기자의 보돕니다.
포항 스틸러스가
FA컵 축구선수권대회에서
아쉬움을 남긴채 올 시즌을
마감했습니다.
오늘 포항구장에서 열린
FA컵 대회 결승 2차전,
K리그 플레이오프에서
돌풍을 일으킨 포항은
홈팬들의 열정적인 응원 속에
역전 우승을 노렸습니다.
전남에 먼저 한골을 내준 포항은
후반전에 들어가자마자
황진성이 동점골을
터트렸습니다.
오늘 반드시 이겨야 우승할 수 있는 포항은 따바레즈와
박원재 등을 앞세워 전남 문전을 위협했습니다.
그러나, 팽팽한 접전을 벌이던 포항은 후반 막판 연속골을
허용하며 1대3으로 패했습니다.
지난달 25일 1차전에 이어
2차전마저 내주며
포항 스틸러스가
FA컵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물러나는 순간이었습니다.
국내 프로축구 사상 첫
정규리그와 FA컵 2관왕에
도전했던 포항은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기적처럼 K리그 챔피언에 올랐던 포항 스틸러스는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마치고
내년 시즌을 기약했습니다.
TBC 박 석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