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현풍과 김천을 연결하는
고속도로가 6년의 공사 끝에
오늘 개통됐습니다.
만성적인 정체구간이던
서대구 일대는 교통흐름이
훨씬 좋아지게 됐고
연간 천억원이 넘는 물류비의
절감효과도 기대됩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중부내륙 고속도로
현풍에서 김천 구간 62km가
개통됨으로써 서대구 일대의
교통흐름이 큰 변화를 맞게
됐습니다.
남해안 일대에서 수도권을
오가는 장거리 운행 차량이
만성적인 교통체증 구간이던
서대구 현풍 구간을 우회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운행거리는
19.3km 단축되고 운행시간은
40여분 줄어 연간 천억원 이상의 물류비 절감 효과가 기대됩니다.
또 성주군과 달성군의 일대의
농축산물과 서대구 공단의
물류수송에도 크게 기여하게
됐습니다.
INT/곽병달/현풍농협 조합장
SYNC/이용섭/건교부장관
오늘 개통된 구간은
금오산과 비슬산 등 지역의
수려한 경관을 거느리고 있고
현풍 분기점 구간에는
야생습지가 조성됐습니다.
INT/권도엽/한국도로공사 사장
이와 함께 가야문화권인
고령군 일대의 관광산업 발전과 경남 내륙지방의 개발도
촉진될 전망입니다.
(S/U)현풍-김천구간 개통과 함께
중부내륙 고속도로 구간이
여주에서 마산으로 확정돼
이제 구마고속도로는
고속국도의 지선으로
바뀌게 됐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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