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식물을 이용해 자신만의
독특한 창의력을 살려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는 사람을
플로리스트라고 부릅니다.
플로리스트는 기존의 꽃꽂이와 달리 꽃과 식물로 많은
부가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어
여성들 사이에 떠오르는
직종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가 소개합니다.
능수버들 가지를 한 가닥
한 가닥 감아서 만든 새장입니다
이 새장은 온시디움을 비롯해
이시안시스, 리버탈장미 같은
갖가지 색깔의 아름다운 꽃들을 올려 놓은 꽃받침,
화기(花器)로 플로리시트의
창의력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안내데스크 곁에 자리잡은
이 작품은 손님들에게 한결 밝고
즐거운 공간이 되도록 만듭니다.
매장 입구에 마련된 또다른
작품은 고급스럽고 화려함을
연출했습니다.
INT(강혜숙/와이엠모터스
큐레이터)
이처럼 꽃과 식물로
공간예술을 만들어내는 사람을 꽃인 '플라워'와 예술가인
'아티스트'를 합성해
플로리스트라고 부릅니다.
플로리스트들은 꽃에 대한
감각뿐 아니라 디자인 능력과
공간의 트랜드를 읽어낼 수 있는 탁월한 감각을 갖춰야 합니다.
지역에는 아직까지 관련학과가 개설된 대학이 없지만
플로리스트를 양성하는
학원들이 차츰씩 늘고 있습니다.
국가공인 자격증을 취득하면
파티플래너나 이벤트 기획,
화훼 장식, 호텔플로리스트
같은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할 수 있어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직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INT(추명순/플로리스트 지도사)
인테리어와 조경분야 같은
공간예술이 나날이 발전하면서
플로리스트 처럼 새롭고 참신한
인기 직종들이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입니다.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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