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K의혹으로 선거판이
요동치면서 이번 대선에서
정책 선거가 실종됐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TBC는 오늘부터 대선 후보별
지역 공약을 검토해 보는
연속기획을 마련했습니다.
첫번째로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의 공약을
박석현기자가 정리했습니다.
이명박 후보가 지역에 내놓은
가장 큰 공약은 역시
대운하와 관련된 것들입니다.
대구와 경북의 산재한
산업축을 낙동강변으로
집중시킨다는 계획입니다.
이 후보는 달성군 낙동강변
990만 제곱미터에 국가과학산업단지를 조성하고 대기업을 유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공단에는 대구시가
중점 추진하는 지능형자동차와
모바일, 에너지 관련 기업을
유치하는 것 외에
지능형로봇과 항공우주 부품소재산업도 유치한다는 것입니다.
30대 대기업 유치나 대구가
주도권을 놓친 로봇,항공우주
관련 산업 유치는
지도자의 정치적 결단이
요구되는 사안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황상현의 인터뷰, 9.17일*
또한 달성군 논공읍과 옥포면
924만 제곱미터에 국비
4천억원을 들여
내륙항구와 부두를 만들어
신설되는 국가산업단지와
기존의 성서공단 물동량을
처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낙동강과 연계해 경북지역에도
고령 다산과 문경에 이르기까지
내륙항구를 만들고
곳곳에 테마관광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입니다.
큰 SOC사업으로는
포항 기계와 신항만간
포항 울산간 고속도로
건설을 비롯해 구미 선산간
강변도로 그리고 김천 구미간
산업도로 건설 등이 있습니다.
북부지역은
문화와 천연가스배관망을 비롯한친환경산업 중심의
사업을 벌인다는 계획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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