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수험생의 절반 이상이
올해 처음 도입된 9등급제 수능으로 피해를 봤다는 생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시험결과에 승복하지 않는다는
얘기여서 내년도에 재수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보도에 송태섭기잡니다.
대구의 한 입시학원이
수능 자기채점결과 평균 4등급
이내인 대구지역 중상위권
수험생 836명을 대상으로
지원경향등을 조사했습니다.
CG우선 올해 처음 도입된 9등급제 수능에 대해 응답자의 70%가
반대한다고 답했고 찬성의견은
8.8%에 불과했습니다.
또 9등급제 수능이 자기에게
유리했다는 응답은 8.9%에
그친 반면 62.8%는 자기에게
불리했다고 응답했습니다.CG
이에따라 시험결과에 승복하지 못하는 수험생들이 대거 재수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인터뷰 윤일현
CG 인문계 수험생의 전공선택
선호도는 사회과학,상경계열
인문계열 순이었고 법학계열은
최하위로 떨어졌습니다.CG
로스쿨 도입에따라 학부에서
다른 전공을 거친 뒤 로스쿨로
진학하려는 수험생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평균 1.5등급이내 자연계
수험생의 의학계열 선호도는
지난해 54%에서 올해는 75.3%로
크게 높아졌습니다.
상위권 수험생들의 수도권 지향
경향도 여전했습니다.
평균 1.5등급이내 인문계
수험생들은 96.9%가 자연계열은
78.2%가 수도권 대학에 지원을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TBC 송태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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