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을 대폭 줄이면서
지역 기업들이 돈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은행권 예금 이탈이
계속되면서 대출재원 자체가
고갈돼 가고 있어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이
더욱 심화될 전망입니다
보도에 이지원 기잡니다
한 시중은행의
기업 대출 창구는
한산하기만 만합니다
이달 들어서 중소기업 대출을
거의 중단하다 시피하면서
중소업체들은 제 때 자금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싱크/중소기업 관계자
다른 시중은행들도
중소기업 대출을
거의 중단하거나 심사를
대폭 강화하고 있습니다
은행권의 예금이 증시로
대폭 이탈하면서
대출 재원이 줄어드는데다
내년 신바젤 협약 시행을 앞두고 대손충당금 적립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싱크/시중은행 관계자
지점장에게 주었던
1~2% 금리 조정권도
대부분 회수해 대출금리도
계속 높아지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은 앞으로
이같은 추세는 당분간
이어질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김병조/한국은행 과장
가뜩이나 고유가와 달러약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기업들의 자금줄이
더욱 막힐 수 밖에 없어
경영난에 내몰리는 기업이
크게 늘어 날 전망입니다.
tbc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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