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규모 세계 2 위인
석유기업 엑손모빌이
구미에 대규모 투자를 합니다.
엑슨모빌은 오늘 투자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부터
구미4단지에 본격적인
공장건설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김영기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산규모 천490억 달러로
세계 2위 기업인 미국 석유기업
엑손모빌이 구미에 대규모
투자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상북도와 구미시,그리고
엑손모빌은 오늘 오후
도청에서 구미공장 설립에 관한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협약에 따라 엑손모빌은
내년 3월부터 3억 달러,
우리 돈으로 3천억원 가량을
투자해 구미 4국가산업단지 내
22만3천여㎡ 부지에
최첨단 리튬이온전지 분리막을 제조하는 공장건설에
들어갑니다.
엑손모빌은 2009년부터
먼저 휴대전화 충전지 분리막을 생산하고 이어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에 사용되는
최첨단 이온전지 분리막 생산에
들어갈 계획입니다.
슈슐러/ 엑슨모빌 계열사 사장
엑손 모빌이 구미에서 생산하는 전기자동차용 전지분리막은
현재 세계적으로 사용되는
제품 보다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신기술입니다.
경상북도는 엑손모빌 구미공장이
가동되면 25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과 함께 협력업체를 통한
고용유발효과도 천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김관용/ 경상북도 지사
엑손 모빌의 전기자동차용
전지분리막은 시장규모가 해마다 크게 늘어나는 첨단 제품이어서 구미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었다는데도 큰 의미가
있습니다.
tbc 김영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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