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7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오늘 개막돼 2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습니다.
선거운동 첫날인 오늘
대구를 찾은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는 거리 유세를
통해 침체된 지역 경제를
살리겠다며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잡니다.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가
대선 공식선거운동 첫날
대구를 찾았습니다.
이 후보는 국민의 뜻을 받들어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고
침체된 지역 경제를 확실하게
되살리겠다고 말했습니다.
대기업과 부자가 아니라
중산층과 소상공인이
잘사는 나라를 만드는게
경제 대통령이라며
서민층 표심을 파고 들었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한나라당 정권교체,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특히 현정부의 무능함과 실정을
강도높게 비난하면서 정권교체를 통해 지역민들의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습니다.
BBK 주가 조작 공방에 대해선
언급을 피했지만 무소속
이회창 후보 출마에 따른
표이탈을 막는데 안간힘을
쏟았습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대구에서 90% 득표 나와야
합니다."
지원 유세에 나선 강재섭 대표는 이회창 후보를 원색적으로
비난하며 공세 수위를 높였고
시도 선대위는 출퇴근길 거리
유세를 벌이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클로징> 이명박 후보는
지역 경제 살리기 공약을
내세우며 한나라당 지지 기반인 동시에 자신의 상대적인
취약지역이기도 한 대구경북
표심을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쳤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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