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이 연말 인사태풍을
앞두고 있습니다.
최근 시의회를 통과한
조직개편안에 따라 계장인
담당 보직자리가 대폭 축소돼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천시는 그동안 업무분장에
혼선을 빚어온 농업기술센터와 농축산과를 통합하기로
했습니다.
농업부문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친환경농업과가
신설됩니다.
체육시설관리사무소가
폐지되는 대신 국내외 각종
대회를 유치하고 지원하는
스포츠 마케팅 팀이 신설됩니다.
INT/박보생/김천시장
김천시의 이같은 조직개편은
외부기관의 용역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년 가까이
추진돼 왔습니다.
그결과 읍,면의 호적담당
15 자리를 포함한 담당보직
28 자리가 축소돼 대규모
인사가 불가피해졌습니다.
김천시는 조직개편안을
연말 정기인사 때 시행할
계획입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 김천시지부는
노조와 협의 없이 이뤄진
조직개편안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S/U)김천시의 조직개편은
부서 이기주의 극복과
일하는 조직으로의 변모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연말
정기인사를 앞두고 구성원들을
어떻게 설득할지 과제로
남겨 두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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