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대통령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한나라당과 비한나라당
대선후보 진영은 출근길
거리 유세를 하며 22일간의
열전에 들어갔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다음달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와 재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오늘 시작됐습니다.
대통합 민주신당은 오늘 오전
대구경북 유세단 출정식을 갖고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를
공격하며 비한나라당 세결집에
주력할 예정입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전통적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에서
출근길 거리유세를 하며
텃밭 민심 다지기에 나섰습니다.
특히 오후에는 이명박 후보가
칠성시장을 찾아 BBK 주가
조작 사건과 무관함을 강조하며
지역 발전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는
오는 29일, 민주당 이인제
후보는 다음달 초 지역을 찾아 표심과 부동층 공략에
나섭니다.
국민중심당 심대평,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지역 선대위도 저마다
사회 양극화 해소를 위한
대안 세력임을 강조하며
표심잡기에 나섰습니다.
무소속 이회창 후보측은
돈과 권력을 가진 정당으로는
결코 반듯하고 듬직한
대한민국을 만들 수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표심을 파고들고
있습니다.
영천과 청도, 청송을 비롯해
재선거가 치러지는 6개
시군에서도 후보들이
거리 유세전에 나서며
득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책이나 공약보다는 정국
구도 변화에 무게를 두고
공식 선거운동에 나선
후보들에 대해 유권자들은
어떤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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