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코레일이
어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동대구 역지구 개발에
나섰습니다.
그러나 민자를 유치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해결해야할 과제도 많습니다.
박석현기자의 보돕니다.
김범일 대구시장과
이 철 코레일 사장이
동대구 역지구 개발사업에
민간사업자를 유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를 구성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동대구 역지구 개발은
2012년까지 동대구역을 중심으로 동편과 서편 선로 위
32만 천㎡에 24층 규모의
복합역사를 건설하고
주변에 메디컬센터와 호텔
멀티 영화관과 쇼핑몰 등을
신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철/코레일 사장
그러나 역지구에 호텔이나
영화관을 짓고 돈을 대는 것은
민간 투자자의 몫입니다.
따라서 민자를 어떻게 끌어
들이냐가 관건입니다.
대구시는 KTX의 통과로
동대구역 이용자가
전 보다 3배에 가까운
연 천 900만명으로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보고
민자 유치에 나설 계획입니다.
안용모/대구시 정책개발담당관
역세권개발에 가장 큰 걸림돌은 주변 K2 공군부대 시설로
역세권 전체가 고도제한에
걸립니다.
건물 층수가 25층 이하로 제한돼 대구시의 랜드마크가 될
빌딩은 기대하기가
어렵습니다.
또한 철도부지로 남북지역이
공간적으로 단절되는데다
높 낮이도 크게 차이가 나
개발이 어렵다는 것입니다.
또한 역지구가 아닌
동대구 밴처밸리를 포함한
주변 역세권 개발은 대부분
사유지여서 넘어야 할 산이
많다는 지적입니다.
TBC박석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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