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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삼성 비자금 대구시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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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팀 이성원

2007년 11월 27일

삼성 그룹 비자금 논란이
검찰수사와 특검으로 확산되면서 대구시의 현안추진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대구시는 2011년 세계육상대회 스폰서 유치와 새 야구장 건립을 놓고 삼성의 협조를 구하고 있지만 최근 비자금 문제로 접촉이
중단됐습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 유치때 부터 삼성전자가 스폰서를 맡는 것을 기정사실화했지만 확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 돔 야구장 건설에는 삼성의 한 계열사가 적극성을 보이다
그룹 구조조정 계획이
나오면서 무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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