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앞산 또 방화 추정 불-진

편집부 정성욱
jsw@tbc.co.kr
2007년 11월 26일

대구 앞산에서 방화로 보이는
불이 또 잇따르고 있습니다

앞산에서는 여섯달전에도 이같은
불이 잇따랐는데 초동대응을
잘못해 용의자를 검거하지
못했습니다.

이번에도 경찰과 산림당국의
대응은 안이합니다.
정성욱 기잡니다

대구 앞산 용두골 9부능선
부근입니다

소방 헬기들이 오늘 오전 잔불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5시반쯤 이 일대에서 난 산불은 임야 5천여제곱미터를 태우고 네시간만에 큰 불길이
잡혔습니다

스탠딩: 불이난 용두골에서 2-3킬로미터 떨어진 이곳 앞산 끝
자락에서도 불이나 임야 일부를 태우고 30여분만에 꺼졌습니다

cg 용두골 쪽보다 한시간여 앞서
달성군 용계리쪽에서 먼저 산불이 났는데 2차 발화지점까지
등산로를 따라가면 한시간도
채 걸리지 않습니다 cg

산불진화요원들은 이처럼 거리가 가까운데다 불놓은 흔적이 있는 점으로 미뤄 방화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합니다

sync <어제 묘사 지내러(앞산에)
사람 많이 올라왔어요.고의로
산불냈어요>3:25 3:28 3:32 3:35

그러나 경찰과 산림당국은 실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안이하게 원인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sync 달성경찰서 관계자<1차지점에서 2차지점까지 워낙 멉니다. 성묘객 많았으니까 거기서 불
난 것 아니냐 추정>
14:58 15:01 15:28 15:32

sync 달성군청 관계자<입산자
실화로 밖에 추정 못합니다> 6:14 6:20

대구 앞산에서는 지난 4월말부터 5월초에도 방화로 보이는 5건의
산불이 잇따랐습니다.

하지만 그때도 초동대응을
잘못해 용의자를 잡는데
실패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