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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프)건조성 질환 부쩍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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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양병운
yang@tbc.co.kr
2007년 11월 24일

요즘 날씨도 그렇고
건물안도 많이 건조하죠?

이렇게 환경이 건조해지면
안구건조증이나
호흡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이들도 많이 늡니다.

알맞은 습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양병운 기자의 보돕니다.

사무직인 이진욱씨는
요즘 눈 때문에 괴롭습니다.

실내 습도가 낮아지면서
안구건조증이 더 심해져
늘 눈이 충혈되고 아파
수시로 인공눈물을 넣고
있습니다.

이진욱/안구건조증 환자
"컴퓨터 모니터 같은 걸
조금만 봐도 눈이 뻑뻑하고
때론 머리까지 아프다"

요즘 안과에는
이씨처럼 안구건조증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장성동/동산병원 안과 전문의
"초겨울 건조한 날씨 때문에
눈물의 증발량 많아 증세 악화"

안구건조증은 사실상
완치가 어려워 환자들은
인공눈물을 넣는 것이 좋고
그래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으면
염증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감기나 천식 비염 등
호흡기 질환자도 부쩍
늘고 있습니다.

역시 건조한 환경이
주요 원인입니다.

코나 목의 점막이 마르면
바이러스나 세균에
감염될 가능성도 커집니다.

따라서 적절한 습도 유지가
관건입니다.

김동은/이비인후과 전문의
"실내 환기도 잘 해야하고
겨울철에도 습도를 5,60% 유지해야 합니다"

건조한 계절이 괴로운
사람들, 지금부터라도
습도를 조금 높여 보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TBC 양병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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