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프)성장동력 꺼지나

경북지사 이혁동
hdlee@tbc.co.kr
2007년 11월 24일

벤처 등 지역 코스닥 기업들이
고유가와 원달러 환율하락 등
대외환경의 악화로
올해 실적이 크게 부진합니다.

여기다 수도권으로 옮겨가는
기업까지 늘고 있어
신성장 동력이 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보도에 이혁동 기잡니다

지역의 코스닥 상장 기업들의
실적이 올해 뚝 떨어졌습니다

(cg)지역 코스닥 상장법인의
올해 3/4분기까지
전체 매출액은
3조 5천7백 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4% 감소했습니다

(cg)영업이익은 56%,
순이익은 1년 전 보다
무려 94%나 감소해
지난해 벌었던 것을
올해 다 까먹었습니다

특히 벤처기업의 경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물론
매출액까지 떨어져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용진/증권 거래소 대구사무소

일반업종인 기계와
자동차 부품 업종 등도
매출액은 조금 늘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크게 줄어 체질이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여기에다
지역 코스닥 상장기업들의
수도권 이전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브릿지)최근 2년사이
지역에 본사를 10개 가까운
코스닥 상장업체들이
본사를 수도권으로 옮겼습니다

반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지역에서 코스닥에
새로 상장한 업체는
쉘라인등 2곳에 불과합니다

지역의 신성장 동력 엔진이
꺼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습니다

tbc이혁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