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소외지역에 사는
산골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 하기 위해
도시 나들이에 나섰습니다.
박물관을 둘러보고
전통놀이와 문화를 체험한
하룻 동안의 도시 나들이가
이들에게는 너무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김대연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ffect)
첩첩산중 산골 어린이들이
박물관에서 문화체험에
나섰습니다.
선생님의 지도로 난생 처음
장고를 쳐보는 어린이는 잔뜩
신이 났습니다.
갓을 쓴 개구장이 남학생은
북을 힘차게 치고
여학생들은 맷돌을 돌리며
절구를 찧어보기도 합니다.
한 쪽에서는 이름을 새겨넣은
찰흙에 문양이 새겨진 작품이
만들어지자 마냥 신기해합니다.
박물관 유물들을 둘러보면서
선생님의 설명 하나 하나를
놓치지 않고 새겨듣는
아이들의 눈망울은 진지합니다.
INT(김찬구/영양 일월초등학교
청북분교)
이에 앞서 어린이들은
월성원자력 발전소와
대구월드컵경기장을 찾아
현장학습 기회도 가졌습니다.
도내에서 인구가 가장 적고
아이울음소리가 끊겼다는
영양군 일월면 두 개 분교
어린이 31명은 국립대구박물관의
초청으로 1박 2일 동안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S.T)이번 행사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우리 지역문화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깨닫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TBC 김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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