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 소녀들의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점점
구체화 정밀화 되고 있습니다.
경북대 법의학팀은
방사선 검사 등 초기 단계의
조사를 끝내고 오늘과 내일
유골 발견 현장에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생태학 조사를 실시합니다.
이번 조사는 현장 주변의
식물생태와 토양 지형등을
확인한 뒤 실종 당시와 비교
분석하기 때문에
진행 중인 곤충학 검사와 함께
유골의 이동 여부를 알아볼
수 있는 주요 자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법의학팀은 또 두개골에
난 구멍과 함몰 골절이 외부
요인에 의한 것인지 여부를
알기 위해 어린이 두개골과
강도가 비슷한 동물 두개골로
실험도 할 예정입니다.
한편 법의학팀은 어제까지
조사에서 늑골을 비롯한
일부 유골에서 골절 흔적을
발견했지만 사인과의
관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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