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사찰 등의 시비로 중단됐던 경찰의 대학내 진입이
20여년 만에 재개됐습니다.
경북대학교는
지난 16일 여대생 살인미수
사건이 일어난 것을 계기로
교내 치안 불안감이 커져
어젯밤 10시부터
경찰의 교내 순찰을
전격 허용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매일 밤
다음날 아침 6시까지
교내 취약 지역을 순찰하게
되는데 군사 정권 이후 경찰이 캠퍼스로 들어가는 것은
처음 있는 일입니다.
대학측은 스스로 치안을
책임질 수 있을 때까지
한시적인 대책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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