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 시간에
국제정보디스플레이
전시.학술대회인 IMID가
내년에는 결국 수도권으로
가게됐다는 소식 전해드렸는데요
산자부는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하는데 설문조사 내용에
심각한 문제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박석현 기잡니다.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산자부 장관은 IMID의 수도권
공동개최 방침을
재검토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산자부장관
그러나 산자부는
디스플레이 협회가 실시한
기업 설문조사에서
수도권 개최 여론이 높게 나와
내년에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킨텍스에서 개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싱크/산자부 관계자
그러나 설문조사의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설문조사 문항 자체가
불리하게 만들어진데다
응답한 업체도
올해 전시회에 참가한
140여개 업체 가운데
80여개에 불과합니다
여기에 대구에서
8월 개최를 강하게 요구해왔던
IMID학회 회원들은
설문조사 과정에서
완전히 배제했습니다
싱크/학회 관계자
설문조사가 수도권 개최를 위한
요식행위나 다름없었는데도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과
관련해 지역 정치권과 대구시에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지역의 디스플레이 산업
육성을 위해 7년 동안
예산을 지원하며
세계 3대 전시회로 육성해온
IMID를 수도권에 빼앗기면서
지역의 디스플레이 산업육성에도
차질이 불가피하게 됐습니다
tbc 박석현입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