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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21낮)무늬만 지역업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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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11월 21일

90년대 중반까지
전국적으로 명성을 떨치던
지역 건설업체들이 부도등으로 최근 새 주인을 만나면서
사실상 지역을 떠나고
있습니다.

직원수를 줄이고 업무기능도
대부분 서울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서울의 도시정비업체가 인수한
청구는 직원 80여명 가운데
30여명이 희망퇴직을
신청했습니다.

남은 직원 대부분은
서울로 옮겨가고 대구는
AS와 일반관리등 지사기능으로 격하될 전망입니다.

법인주소지는 대구에 둘
예정지만 외환위기 전 정직원만 1700여명에 달했던 옛 모습에
비하면 초라하기 짝이 없습니다.

전화인터뷰-청구 직원
사업부 기본기능등 서울이전준비
04;49-05;02

M&A를 추진중인 영남건설도
구조조정을 위해 최근
직원들로부터 일괄 사직서를
받았습니다.

영남건설의 모기업은
본사 이전까지 검토하고 있진
않지만 앞으로 몇 년 동안
서울과 해외위주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어서 직원들이
이동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스탠드 업)
지역 건설업계는
90년대 중반까지 전국을 무대로
명성을 누려왔지만 외환위기이후
문을 닫거나 새 주인을 만난 뒤
지역경제 기여도가 크게
떨어지고 있습니다.

인터뷰-김광영
대한건설협회 대구지회 사무처장
"본사기능 고용등 지역 떠나"

대형업체들이 잇따라 기능을
서울로 이전하고 건설경기
침체로 대구 경북이 사업성까지
떨어지면서 지역 중소
건설업체들이 설 자리가
더욱 좁아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씨엔우방도 새주인을 찾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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