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 의정비 책정을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가 왜곡된
의혹이 있다는 시민단체의
주장이 사실로 드러나고 있어
파문이 예상됩니다.
박병룡기자가 보도합니다.
김천경찰서는 김천시의원
의정비 책정을 위한
인터넷 설문조사가 왜곡됐을
가능성을 포착하고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특정 인터넷 주소IP에서
다수의 인명으로 설문조사에
참여한 혐의를 포착했다고
밝혔습니다.
INT/이혁우
/김천경찰서 지능팀장
이에 따라 심사위원회가 책정한 의정비가 유효한지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달 김천시청 홈페이지에서 실시된 설문조사에서는
현재보다 60%이상 인상된
4천에서 4천5백만원이
적정하다는 응답이 전체
천백여 명 가운데 89%를
차지했습니다.
이같은 결과에 대해
김천YMCA등 시민단체는
여론조작 의혹을 제기했고
지난 2일 경찰에 고발하는
사태로 번졌습니다.
그러나 심의위원회는
여론조사는 참고자료에
지나지 않는다고 주장했습니다.
전화INT/김수옥
/김천시 의정비심의원장
한편 내년도 김천시의회
의정비는 심의위원회에서
올해보다 38% 인상된
3천489만원으로 책정돼
시의회의 조례개정 절차를
남겨 놓고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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