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대만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수출사과
공동브랜드 <데일리>가
어제 첫 선적됐습니다.
공동브랜드 개발로 경북사과의
이미지와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매일 먹고 싶은 사과라는
뜻을 담은 수출사과
공동브랜드 <데일리>가
대만 수출길에 올랐습니다.
우리나라 사과 수출량의
98%를 차지하는 주력시장인
대만시장을 겨냥해 경상북도가
지난 9월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개발한 상표입니다.
품질은 일본사과에 비슷하지만
안동사과와 청송사과 등
제각기 다른 이름으로 수출돼
현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는데
한계가 있다고 보고
공동브랜드와 수출용 포장을
만들었습니다.
(김관용/경상북도지사)
대만으로 수출되는 물량은
어제 30톤을 시작으로
이달 안에 130톤, 다음달 160톤,
그리고 내년 1월 200톤 등
석달 동안 모두 500톤입니다.
경상북도와 안동시가 녹전과
임동, 임하 3개 수출단지에서
당도가 높고 색상이 선명한
고품질 사과를 생산해 바이어
초청행사 등을 거쳐 엄선한
제품입니다.
(서병진/경북능금조합장)
경상북도는 수출사과
공동브랜드 개발을 계기로
현지판촉과 바이어 초청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2015년까지 사과수출을
20% 이상 늘려나갈 계획입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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