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입소문에 사활

사회부 이지원
wonylee@tbc.co.kr
2007년 11월 20일

인터넷에서 클릭 한 번으로
갖가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요즘 소비자를 잡는 것이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소비자가 똑똑해질수록
다른 사람의 실제 경험을 토대로 구매하는 성향이 높은데요,
이때문에 업체마다 구전마케팅에
사활을 걸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영국에서 화장품과 스파로
유명한 이 브랜드는 대구에
국내 첫 매장을 연 뒤 다양한
체험행사를 열고 있습니다.

스파와 제품체험, 피부측정에
참가한 고객들이 주변에
입소문을 내면서 넉 달만에
매출이 급성장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의견을 반영하기위해
위촉한 유통업체의 모니터요원도 구전마케팅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요원은 고객입장에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소속감을 통해 주변에 업체를
홍보하는데 큰 효과가 있습니다.

인터뷰-백화점 모니터요원

인터넷을 통한 커뮤니티나
주부기자단을 통해 전해지는
다양한 체험담도 소비자들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다는
점에서 효과적인 구전마케팅이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주부기자

누구나 심사숙고할 수 밖에 없는아파트 구매에는 체험담을
토대로 한 입소문의 역할이
큽니다.

주부 마케팅요원이나 직원들의
인맥을 통해 실제경험담과
품질을 홍보하는데 실계약으로
이어지는 확률이 높습니다.

인터뷰- 아파트 상담고객

정보의 홍수로 더욱 깐깐해진
소비자들에 맞춰 마케팅도
꾸며진 포장이 아니라
실제에 기반을 둔 신뢰성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TBC 이지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