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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고교 논술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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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11월 19일

수능 시험은 끝났지만
고등학교마다 논술 고사
준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수능 성적이 등급제로
표시돼 변별력이 떨어져
대학별 논술 고사가 사실상
당락을 좌우하게 됐기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내 한 고등학교의
논술반입니다.

학생들이 수도권 유명 학원의
논술 특강을 듣고 있습니다.

[000--경신고등학교 3년]
"논술 많이 치니까..."

이 학교는 오늘부터
7개 논술반을 편성해
유명 학원의 논술 특강과
자체 제작한 교재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논술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지난해 3개 논술반에 비해
배 넘게 늘었고 졸업 여행 등
학사 일정도 조절했습니다.

[000--경신고등학교
진로상담부장]
"불필요한 학사일정은 뒤로
미루고..."

또 다른 고등학굡니다.

이 학교는 올해부터 인문계
뿐 아니라 자연계도 논술반을
편성해 오늘부터 수업에
들어갔습니다.

[000--경일여자고등학교 3년]
"일주일 밖에 안남아..자료도
없고"

수능 이후 논술 고사에
비상이 걸린 것은
수능 점수가 등급제로 표시되고 내신 실질 반영률이 낮아지면서 논술 고사 비중이 커졌기
때문입니다.

또 경북대를 비롯해
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41개
자연계는 23개 대학교가
논술 고사를 채택해
지난해에 비해 논술 고사를 치는 대학교가 배 가까이 늘었기
때문입니다.

[000--경일여자고등학교 교사]
"논술은 반드시 지원 대학에서
원하는 부분을 꼭 써야한다..."

수능등급제로 지원대학 선택이
어느때보다 혼돈스러워진
가운데 논술관문을 넘기위한
수험생들의 피말리는 씨름이
시작됐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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