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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간고등어업계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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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11월 17일

안동 간고등어 업계가 최근
협의회를 구성하고 상호협력을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소비자 신뢰와 정책지원을
확보하려는 시도로 풀이됩니다.

이승익 기자가 소개합니다.





오랫동안 전해 내려온
안동 간고등어가 상품으로
개발돼 일반에 선보인 것은
지난 98년입니다.

그동안 10여개 업체가
뛰어들어 경쟁하면서 홈쇼핑은
물론 해외진출로 이어져
시장이 한 해 700~800억 원
규모로 성장했습니다.

안동경제의 효자 간고등어
업계가 우후죽순처럼 쏟아져
나오는 다른 지역 유사상품에
대응하기 위해 출혈경쟁을
자제하고 힘을 합쳤습니다.

최근 11개 업체가 안동
간고등어 생산자협의회를 만들어
품질향상과 공동브랜드 제정,
그리고 간고등어 박물관 건립 등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오상일/간고등어협의회장)

또 영광 굴비와 같은
고급상품 대열에 들어서기 위해
지역대학과 산삼 배양근이나
심층수 등을 이용한 기능성제품
개발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안동시도 이같은 움직임이
경제효과는 물론 지역이미지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권수준/안동시 농축산유통과)

협의회는 바닷가 수산가공업에
버금가는 정책지원을
끌어내는데도 한 목소리를
내기로 해 출범 10년을 맞은
간고등어 업계가 새로운 도약의
계기를 맞을지 주목됩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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