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야생동물 수렵이
시작된 뒤 총기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김천경찰서는 약초 캐는 농민을
동물로 잘못 알고 엽총을 쏴
다치게 한 혐의로 서울시 관악구 52살 김모 씨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오늘 오전 9시25분쯤
김천시 송죽리 속칭 황새마을
야산에서 63살 서모 씨를
고라니로 오인해 산탄총을 쏴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3일에는 영천에서 70대 할머니가 엽총에 맞아 숨졌고,
8일에도 82살 박모 할머니가
다치는등 수렵 관련 총기 사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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