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선거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지역민들의
표심을 잡기 위한
여야 대선후보들의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한나라당은 대구경북
필승결의대회를 계기로
당내 갈등 기류가 봉합된 것으로 분석하고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16대 대선에서 지역 유권자의
절반 정도가 한나라당을
선택한 점을 강조하면서
압도적 지지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는 전략입니다.
이명박/한나라당 대선후보
(지난 12일)
"투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에
대선에서 패배한 것입니다."
특히 박근혜 전 대표의
지원을 등에 업고 당 화합에
나서면서도 한편으론 BBK 의혹을 비롯한 악재가 불거지지 않을까 적지 않게 고심하고 있습니다.
어제 지역을 방문한 무소속
이회창 후보는 대구경북이
자신의 전통적 지지기반임을
재확인하고 세불리기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서문시장 계란 세례
봉변에도 불구하고
지역 민심과 박근혜 전 대표에 대한 구애 활동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대통령 후보
"이명박 지지 의사 편하게
해석하기 나름입니다. 박 전대표
어려운 상황 있다고 생각"
박근혜 전 대표는 오늘
박정희 전 대통령 탄생
90주년 기념일을 맞아
구미를 찾습니다.
모레는 대통합 민주신당 정동영 후보가 대구에서 지역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갖고 후보 단일화 행보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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