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일본 직항 노선
개설을 위해 외국 대형 항공사를 직접 접촉하고 있습니다.
한일간 직항로가 절실한데도
국내 항공사가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대구시는 지난 주
중국 동방항공 한국 본사를
방문해 일본 직항 노선
운항을 요청했습니다.
지난해 15만여명의 지역민이
인천과 김해공항을 거쳐
일본 5개 공항으로 출국했다며
일본 직항 노선 개설을
요청했습니다.
이런 배경에는 세계육상대회
유치 이후 항공 노선의 신설이
절실하고 한일 항공 자유화로
발판이 마련됐지만 국내 대형
항공사가 일본노선 개설 의지를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중국 동방항공 등 외국항공사는 한국과 일본 국민을
한국공항에서 싣고 내릴 수 있는
제 5자유 운수권이 확보되면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따라 이번 주
건설교통부등 중앙 부처를 찾아 설득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우선 대구 오사카
직항 노선 개설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김해공항과 차별성을
위해서는 일본내 신설 공항
취항도 전략적으로 필요합니다.
[정웅기--대구경북연구원 교통물류팀장]
"고베등 오사카와 40분 거리에
있어 특성화할 필요.."
[스탠딩]
"이와 함께 일본 항공 노선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대구와
경북지역의 관광 인프라 확충과
시대 흐름에 맞는 관광 소프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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