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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11월 13일

무소속 이회창 후보가
대선 출마 선언 이후 처음으로
대구경북을 찾았습니다.

이 후보가 서문시장을
방문하는 동안 구름 관중이 몰려 세를 과시했지만 계란 세례를
받는 봉변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이회창 후보는 가장 먼저
구미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찾아 지역민들의 표심을
자극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 탄생 90주년
기념일을 하루 앞두고 생가를
방문한 이 후보는 지역 유권자들에 대한 구애와 함께 박근혜
전 대표 마음잡기에 애쓰는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대통령 후보
"낡은 것 얽매이지 말고
미래 향해 나가야..."

비록 박 전 대표의 지원을
얻지는 못했지만 정권교체를
위한 안정된 후보 이미지
알리기에 매진했습니다.

대구를 방문한 이 후보는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의 도덕성을 문제 삼는 동시에 대운하
공약에 대해선 시대착오적
발상이라며 강도높게
비난했습니다.

특히 대구 국제공항 활성화를
예로 들면서 발상의 전환을 통한 지역 발전론을 강조하며 남다른 애정을 표시하기도 했습니다.

이회창/무소속 대통령 후보
"60,70년대 개발연대 토목공사식 국가발전은 시대착오적 발상"

이 후보가 찾은 서문시장에는
구름 관중이 찾아 대구경북이
자신의 전통적 지지기반임을
과시했습니다.

하지만 청년 2명으로부터
계란과 물병 세례를 받아
얼굴에 계란이 일부 튀는
봉변을 당한 뒤 급히
자리를 피하기도 했습니다.

클로징> 이명박 후보에 이어
하루 간격으로 지역을 방문한
이회창 후보는 범보수세력
결집을 거듭 강조하며
혈혈단신 대권행보를
이어갔습니다.

TBC 김용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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