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11시반쯤 대구시 도학동 팔공산 자락에 있는 북지장사 요사채에서 불이 나 30평 건물을 모두 태워 600여만원의 피해를 내고 40분만에 꺼졌습니다.
경찰은 방에서 책을 읽고 있을 때 천장에서 불길이 보였다는 스님들의 말과 주방쪽 지붕이 가장 먼저 무너진 점으로 미뤄 낡은 전선이 합선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조사 중입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와 인력 50여명이 투입돼 바로 진화에 나서 대웅전과 산으로 불길이 번지지는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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