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어업 지도선에 나포된
우리나라 어선이 14시간여 만에풀려났습니다.
포항 해양경찰서는
오늘 0시 20분쯤 포항 구룡포
남동방 80마일 해상
배타적 경제 수역 EEZ에서
일본 어업 지도선에 나포된
구룡포 선적 대게 통발 어선
제 17동현호가 오늘 오후
3시쯤 풀려났다고 밝혔습니다.
동현호는 일본 수산청에
범칙금 성격의 담보금 50만엔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선장 48살 김 모씨를 포함해
10명이 승선한 동현호는
지난 5일 구룡포항을 출발해
한일 중간 수역에서 조업을
마치고 EEZ를 거쳐 되돌아오다 일본 시마네현 하마다 항으로
나포 됐습니다.
해경은 일단 동현호가
일본 어업 지도선의 정선 명령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나포의 적법성 여부와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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