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관광버스에 타고있던
중학교 학생 1명이 숨지고,
10여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대부분 학생들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피해를 키웠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관광 버스 옆 유리창이
통째로 날아갔습니다.
좌석 팔걸이는 모조리
부러져 사고 당시의
충격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경부 고속도로 동대구
인터체인지 부근에서
3중 추돌사고가 난 것은
오늘 오전 11시 40분쯤,
부산 모 중학교 학생
35명을 태운 관광버스가
차선을 변경하는 승용차와
16톤 탱크로리를 잇따라
들이받은 겁니다.
이 사고로 부산 모 중학교
3학년 박 모군이 버스 밖으로
튕겨져 나가 숨지고, 같은
학교 학생 11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씽크 - 학생>
"차 피하려다 다 튕겨져 나갔다...."
<씽크 - 학생>
"끔찍했다..."
이들 중학생 일일체험단은
오늘 오전 버스 10대에
나눠타고, 대구 우방랜드로
오는 길이었습니다.
st>특히, 버스에 타고 있던
학생 대부분이 안전띠를
매지 않아 피해를 더욱
키웠습니다.
경찰은 운전자와 사고
학생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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