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테러범 꼼짝마!

정치경제부 이종웅
ltnews@tbc.co.kr
2007년 11월 08일

오늘 대구국제공항에서는
폭탄 테러에 맞서는
입체적인 테러 진압 훈련이
있었습니다.

항공기와 장갑차까지 투입돼
실전을 방불케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구성:대구국제공항 종합상황실
"기작! 기작! 기내에 폭발물
반입 첩보 입수 즉시 출동바람"

출동 명령이 떨어지자
K-2소총으로 무장한 공항
경비대와 동부경찰서 112
타격대원들이 항공기 주변을
둘러쌉니다.

이어서 공군에서
M-60등 중화기로 무장한
신형 전투장갑차 2대가
출동해 2차 봉쇄선을
형성합니다.

테러범과 협상팀의 협상 도중
갑자기 사제 폭발물이 터지고
화생방 차량이 투입됩니다.

협상이 계속되는 동안
테러범 진압을 위해
경찰 특공대가 항공기로
접근한 뒤 신속하게
기내로 들어갑니다.

[성종석--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장]
"어느 한 개인이나 기관에서
감당할 수 없는 일 함께 해야."

[스탠딩]
"이번 민.관.군 합동 대테러
훈련은 한국공항공사 대구지사와
공군 제11전투비행단 그리고
대구동부경찰서등 8개 기관
120여명이 참가해 진행됐습니다.

TBC이종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