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진보농협 고추 군납
비리를 수사 중인
청송경찰서는 구속된
조합관계자가 다른 직원들도 뇌물과 향응을 제공받았을 것이라고 밝힘에 따라
직원들에 대한 계좌추적에
들어 갔습니다.
경찰은 인도네시아로 도피한
고추판매업자 허모씨가
어제 구속된 상임이사
이모씨에게 뇌물 2천만원을
건넸을 뿐 아니라
안동 모 룸싸롱에서 직원들을 접대한 것으로 드러나
비리 연루자가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허씨의 자금 관리자로 부터 지난 6월, 5천만원을 받은
안동 모 농협 조합장 이모씨에 대해서도 이 돈이 뇌물인지 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창녕 고추 가공공장장
이모씨도 소환조사 중입니다.
한편 경찰은 어제
상임이사 이씨와 상무 권모씨등
3명을 구속해 이번 사건관련
구속자가 4명으로 늘었으며
두명이 자살하는등
파문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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