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에 중심지를 뒀던
대가야 왕국의 최고 지배층
공동묘지가 확실한
고령 지산동 고분군에 대한
발굴조사가 30년만에 재개돼
화려한 가야문화가
추가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대동문화재연구원은
대가야박물관 앞에 있는
대형 봉토분인 제73, 74, 75호
분에 대한 발굴조사를
지난 5월부터 실시한 결과
무덤 축조방식과 순장 등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대형 봉토분 주변에서
소형 봉토분 3기와
소형 석곽묘 2기가 추가로
확인되는등 다양한 유물과
제사흔적들이 발견됐습니다.
지산동 고분군에는 일제
강점기만 해도 무려 600기로
추산되는 봉분이 있었지만
지금은 그 절반 이상이
사라졌는데 지난 1978년
제 32호 분에서 35호분까지
발굴된 뒤 발굴이 중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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