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태양광발전이
신재생 에너지원으로 관심을
끌면서 이 사업에 진출하는
기업이 크게 늘고 있습니다.
시.군마다 많게는 10여 곳씩
태양광발전소 건립 신청이
봇물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승익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달 의성 점곡면에
문을 연 태양광 발전소입니다.
4천여 제곱미터 남짓한
넓지 않은 터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서 있습니다.
시설규모는 200kw 급으로
그다지 크지 않지만 업체에서는
한전과 15년동안 전력공급
계약을 해 머지않아 수익성이
확보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송대영/태양광발전 사업자)
지구온난화와 온실가스 규제
움직임 등으로 태양광발전이
새로운 수익원으로 떠오르면서
이 분야로 눈을 돌리는 사업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사업비의 60%까지 정책자금을
끌어쓸 수 있고 10% 안팎의
높은 수익률이 기대돼
투자매력이 높기 때문입니다.
(브리지) 경북도내에는 현재
80여개 업체가 태양광 발전
허가를 얻어 10여 곳은
이미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영천과 영주, 상주가 10곳을
넘고 의성과 봉화, 안동에도
5개 이상 업체가 허가를 얻어
도내에서만 모두 5만5천여kw의
태양광 발전설비 건설이
추진되고 있습니다.
(김은현/의성군 상공지원담당)
그러나 일부업체는 재원조달에
어려움이 예상되는데다 땅이나 정책자금을 노린 투기세력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부작용을 경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습니다.
tbc 이승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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