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는 올들어
지하철 범죄가 크게 늘었습니다.
성 범죄 또한 눈에 띄게 늘어
경차의 땅밑 치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환승역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대구 지하철
메트로 센터 지하상갑니다.
지난달 9일 오전 이 곳
상가에 들어가 40여만원의
물품을 훔치려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지난달 11일 오전에는
지하철 1호선 전동차 내에서
잠자던 여성의 치마 속을
휴대 전화로 촬영하던
30대 남자가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cg>대구 지하철 경찰대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까지
지하철 1,2호선에서 발생한
범죄 사건은 6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범죄 유형별로는 폭력이
33건으로 가장 많았고,
절도가 17건, 성폭력
5건 순이었습니다.
st>특히, 출퇴근시간 대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여성들을 상대로 한 성추행이
늘고 있습니다.
경찰은 환승역을 중심으로
유동인구가 늘면서 범죄발생도
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취약 지역 순찰 등
방범 체계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김한철/대구지하철대장>
"지하철 공사와 긴급연락체제
운영 등..."
2호선 개통으로
이용 승객이 크게 늘면서
대구도 이제 지하철이
범죄의 표적이 되고 있습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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