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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보이스피싱으로 억대 편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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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익

2007년 11월 07일

영주경찰서는 이른바
'보이스피싱' 수법으로
억대의 금품을 가로챈 혐의로
서울시 북가좌동 49살 강모씨 등
3명을 긴급체포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카드회사 직원을 사칭해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걸어
개인정보 유출로 카드대금이
연체돼 보안설정이 필요하다고 속여 현금 5억여 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이 대포 통장
30여 개를 개설해
피해자들로부터 받은 현금을
달러로 환전해 중국 조직책에게
송금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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