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시철도 3호선 지상화를
반대하는 시민들이 오늘
대구시청 앞에서 집회를 갖고
지하화를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현재 계획을
강행하기로 해 앞으로 마찰이
이어질 전망입니다.
이 성원기자의 보돕니다.
대구도시철도 3호선의
지상화에 반대히 지금까지
서명운동에 주력하던 주민들이
오늘 처음으로 대구시청에서
집단 행동에 나섰습니다.
지상화 반대 주민들은
주거 지역으로 도시철도가
통과하면 소음 진동 피해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진다며
지하화를 촉구했습니다.
이 상려/대구시 범물동
(..다른 도시도 철회 전례..)
이들은 공사가 시작되면
반발 수위를 높이기로 했으며
시장과 구청장 선거 때
낙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대구시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주거지역과
도심 구간을 지하화 할 때
건설비가 3천 142억원으로
지상화 때의 천 8억원 보다
3배나 많고 공기도 길어져
지상화가 불가피 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수성구 범물동 구간은
범어천 복개도로 구간이어서
지하화가 공법상 어렵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군락/대구 도시철도 부장
(..계획대로 추진 불변...)
지난 91년 기본계획이 확정된
대구 도시철도 3호선은
북구 동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 구간 23.9킬로미터로
현재 실시설계를 하고 있는데
내년말에 착공해 2014년에
완공할 예정입니다.
TBC 이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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