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내에서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고등학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빚어지는 우리 사회의
그늘진 단면입니다.
보도에 ....기잡니다.
대구시내 고등학생들은
석달에 한번씩 30여만원의
수업료를 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수업료를 내지 못하는
고등학생들이 올들어
크게 늘었습니다.
cg 지난 2005년까지
3백명이 채 되지 않던
수업료 미납학생이
지난해는 416명으로 늘었고
올들어서는 상반기에만
1636명으로 급증했습니다.
대구지역 고등학교는 87곳
수업료 미납 학생이 한 학교에
평균 20명정도씩 있다는
얘깁니다.
수업료 미납학생들이 증가하면서
학교 재정운영에도 부담이 되고 있습니다.
cg 2년전 1억 5천여만원이던
수업료 미납액이 올 2/4분기에는
5억8천여만원으로
4배 가까이 불어났습니다.
무엇보다 경기침체의 장기화가 가장 큰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사정이 이렇지만 학교측은
손쓸 방법이 없는 실정입니다.
수업료 미납학생을 출석정지할 수 있는 규제장치도 비교육적인 독소조항이라는 이유로 올해부터
폐지됐습니다.
인터뷰..학교관계자
시교육청은 이때문에 수업료를
내지 않는 학생들이 앞으로도
계속 늘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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