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교통사고가
잇따라 한 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과
졸음 운전을 사고의
원인으로 보고 있습니다.
권준범 기잡니다.
승용차가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만큼
찌그러졌습니다.
대형 트럭의 옆부분도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오늘 새벽 1시반쯤
대구시 대림동 대림검문소
부근에서 sm3 승용차가 갓길에
주차된 4.5톤 화물차를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신원이 밝혀
지지 않은 20대 남자
운전자가 그 자리에서
숨졌습니다.
경찰은 음주운전 여부 등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바이퍼-
대형 벌크 차량의 앞부분이
새까맣게 그을렸습니다.
4.5톤 트럭은 도로 밖으로
튕겨져 나가 3미터 아래로
굴러 떨어졌습니다.
어젯밤 10시쯤 중앙고속도로
다부터널 부근에서 대형 벌크
차량이 앞서가던 4.5톤 트럭을 추돌했습니다.
이 사고로 벌크 차량 운전자
43살 노 모씨와 트럭 운전자
46살 이 모씨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도로 위에 시멘트와
적재물이 쏟아지면서 중앙
고속도로 다부터널에서
대구 방면으로 교통이
3시간 동안 통제되기도
했습니다.
<전화 - 고속도로순찰대>
"졸음운전한 것 같다..."
경찰은 날이 밝는대로
사고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tbc 권준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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