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2 작전사령부가
2군사령부를 모태로
오늘 창설됐습니다.
작전지역은 같지만
군단을 해체해
지휘체계를 단축하는 등
국방개혁의 신호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종웅 기자의 보돕니다.
지난 1954년 창설된
2군 사령부가 오늘
육군 제2 작전사령부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박흥렬--육군참모총장]
"오늘 제2작전사 창설은
육군 개혁의 첫번째 결실이며
국방개혁의 성공적 추진.."
2군 사령부 예하 9군단과
11군단은 어제 해체돼
소속 장병들은 향토사단과
작전사령부 소속으로
재배치됐습니다.
[이승도 대령--육군제2작전사령부 작전과장]
"9군단과 11군단은 지휘체계
단축으로 해체돼고
작전사령부가 직접 지휘 통제"
육군제2작전사령부 창설은
다단계 지휘 구조를
보다 단순하면서도 효율적인
구조로 개선하겠다는
국방개혁 2020에 따른
것입니다.
[스탠딩]
"육군제2작전사령부 창설에 이어
1군과 3군사령부는 2010년에
가칭 지상작전사령부로
통폐합됩니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2020년까지 68만여명의
병력을 첨단무기체계 도입등과
연계해 50만명 수준으로
정예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54만여명의 육군은
17만여명을 감축하고
10개 군단을 6개 군단으로
47개사단은 20여개로
대폭 정비됩니다.
해군도 함정의 척수는
줄이되 이지스함 등
중형과 대형함으로 보강해
기동형 부대구조로 보강
개편됩니다.
공군도 2010년까지
북부전투사령부를 창설해
기존의 남주전투사령부와 함께
2개 전투사령부 체제를 갖추고 중간제대인 비행전대를
해체할 계획입니다.
tbc이종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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