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이번엔 정책선거

정치경제부 김용우
bywoo31@tbc.co.kr
2007년 11월 01일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경북에선 영천과 청도 청송
3곳에서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치러집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물러난
단체장을 새로 뽑는 선거여서
참 일꾼을 뽑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어느 때보다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김용우 기잡니다.

지금까지 선관위 등록을 마친
경북의 기초단체장 재선거
예비 후보자는 영천시장 4명,
청도군수 4명,
청송군수 8명입니다.

지난달 30일은 청도군
예비 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참공약 실천을 다짐했고
오늘은 청송군의 예비후보자들이
매니페스토 협약서에 서명하고
공명선거 실천을 약속했습니다.

선거법 위반으로 시장,군수가
단체장직을 상실한 만큼
정책대결로 깨끗하게 승부를
겨루겠다는 다짐입니다.

민선 이후 3번 모두 단체장이
중도에서 낙마한 영천시에서는
깨끗한 선거를 치르겠다는
공감대가 공직사회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재웅/영천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새로운 영천, 깨끗한 선거문화 조성하는데 노력해 나갈 계획"

깊어질대로 깊어진
분열과 감정의 골을 메우고
정책 대결로 화합과 발전을
이루는 재선거를 치르자는
주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장수일/영천시 완산동
"시장 낙마 때문에 부끄러웠는데
영천 발전 가져오는 재선거되길
바랍니다."

클로징>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기초단체장 재선거가
참공약을 선택하는 깨끗한
선거로 거듭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TBC 김용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