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달러 약세가 지속되면서
원.달러 환율도 10년만에
9백원대 붕괴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지역 중소수출업체들이
환리스크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기잡니다
어제 한때 9백원대가 깨졌던
원달러 환율은 오늘
9백원대를 간신히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외환 전문가들은
9백원대 붕괴가
시간문제라고 말합니다
(cg)외환위기 이후 10년만에
8백원대에서 자리를 잡을
것이라는게 일반적인 관측입니다
이응주
/대구은행 트레이딩부 외환딜러
글로벌 달러 약세가 진행되고
있는 데다 고유가와 원자재
수입 부담을 감안할 때
정부차원에서도
환율방어에 개입할 명문이
약하다는 점이 이같은 전망에
힘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문제는 중소 수출업체들입니다
올들어 대구경북
중소수출업체들의
환변동 보험 가입금액은
5천억원으로 지난해보다
30% 가까이 줄었습니다
최근 보름 사이 원달러 환율이
20원 이상 급락하면서
환변동보험 가입를 놓친데다
은행권의 환변동 파생상품도
환율하락폭이 당초 기대수준의 범위를 넘어서면서
무용지물이 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통화결제 다변화 등
단기 대책과 함께
원달러 환율 8백원대에
대비해 기술개발등 근본적인
체질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도명국
/대경연구원 지역경제통향 팀장
고유가와 원화 절상에
고금리까지 새로운 신 3고가
지역 중소수출업체들의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tbc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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