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처럼 환율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역의 안경과 섬유
자동차부품 등 수출업체들의
한숨소리도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지원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지역의 한 직물업체는
지난 9월 따낸 수주를 납품하면
20%이상 손해를 보게 됐습니다.
유가급등으로 원자재 값이
오른데다 환율하락까지 겹쳐
계약 파기까지 검토했지만
사업을 계속하기 위한 투자로
생각하고 원가이하로 납품을
결정했습니다.
전화싱크-직물업체 대표
안경테업계도 하한선인
950원선이 무너지면서 미국수출
포기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안경테는 대부분 OEM방식인데다
같은 모델을 3년이상 납품하는게
대부분이어서 계속되는
환율하락으로 납품단가가
원가에도 못미치기 때문입니다.
환변동보험을 들거나 수출을
다변화한 업체는 그나마 손해는 면하게 됐지만 중소기업이
환헷지까지 하기엔 역부족입니다.
전화싱크-안경업체 사장
미국 유럽 3;7로 바꾸고
달러결재 피해
고유가와 환율하락에 고금리까지
수출의 악재란 악재를 모두
맞게된 수출업체들은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가
시급한 상황입니다.
(스탠드 업)
전문가들은 환변동 보험이나
중기 특별자금등 정부의 지원이 요구되는 상황이지만 무엇보다도
급변하는 국제환경에 대응하려는 업체 스스로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조언합니다.
TBC 이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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