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프로축구단 공식출범

정치행정팀 김대연

2002년 10월 09일

대구시민프로축구단이 오늘 창립총회를 열어 임원을 선출하고 공식 출범했습니다.

8월 6일 창단추진위원회를
구성한지 두달여만에
주식회사를 만들어 창단이
일사천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김대연기자의 보돕니다.

46명의 발기인과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오늘 행사는 발기인 총회로 이름 지어졌지만 실제는
창립총회나 다름 없었습니다.
(자막 S/S)

한국프로축구연맹에서도 이종환 부회장이 참석해 대구연고
구단의 탄생을 축하했습니다.

회의는 주금납입과 간단한
정관개정 보고에 이어 이사와 감사 선출로 진행됐습니다
이사에 출자금을 2억원 이상
낸 기업대표와 각계 인사들이
발표되자 사전통보가 없었기 때문인지 회의장이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C/G)이사진 명단-2 Cut

이병만 경농회장과 김병용 대구도시가스사장등 이사 11명은 잠시 자리를 옮겨 논의 끝에
노희찬 대구상공회의소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출했습니다.[노희찬-<주>대구시민프로축구단 대표이사]"시민이 아끼고 사랑하는 구단..성공적인 성장"

(C/G)감사 명단

감사에는 정병양 교차로회장과 장정자 현대병원 행정원장 등
3명이 선임됐습니다.

대구시민프로축단은 14일쯤
법인등기를 마치고 팀 이름을
확정한 뒤 이달말 금융감독 위원회에 기업등록과 유가증권 발행신고를 하게 됩니다.

다음달 2일에 월드컵경기장에서
시민설명회를 연뒤 두달동안
시민주를 공모해 1차증자에 들어가고 이기간 동안에 선수단 구성도 마무리짓게 됩니다.

(S.T)대구시민프로축구단은
이러한 절차를 거쳐 내년 2월말
창단식을 갖고 K-리그에 참가할
모든 준비를 마치게 됩니다.
TBC뉴스 김대연입니다.